주독일 한국문화원 한독 가곡의 밤 <그 나라를 아시나요?> 행사 개최
25 April 2023 주독일한국문화원
주독일 한국문화원은 4월 24일(월) 19시에 베를린의 빌라 엘리자베스 공연장에서 아주 특별한 가곡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무대 2023 – 그 나라를 아시나요?’라는 제목 하에 이번 공연은 ‘가곡’이라는 장르 안에서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풀어내자는 취지로 기획됐고, 공연장의 좌석 180석이 가득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김윤권, 소프라노 이해원, 베이스 바리톤 임재영과 피아니스트 조수연이 함께 합을 맞추며 성악과 건반의 조화 속에 사랑과 추억 등 보편적인 정서를 각각 한국과 독일의 음악적 해석에 기반해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관객들은 한국 가곡을 들으며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역력히 느꼈고 언어를 초월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과 독일의 가곡의 차이점에서 발견되는 동서양의 미가 인상적이다고도 평했습니다.
문화원은 성황리에 끝난 이번 공연 외에도 한국의 미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연중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은 금년은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여 한국문화가 집중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